(앵커)
대낮에 음주운전 차량이 철물점으로 돌진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철물점 안에 있던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코로나 19 방역 수칙 강화로 야간 영업이 금지되면서 대낮 음주 운전이 늘 것으로 보고 특별단속에 들어갔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철물점.
검은색 승용차가 달려오더니 갑자기 가게 앞으로 돌진합니다.
가게 안에 있던 일가족은 갑작스러운 날벼락에 혼비백산합니다.
사고가 난 건 야간도 아닌 오후 4시 반쯤.
79살 A씨가 대낮에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냈습니다.
권민지 기자
(S/U)-"사고 차량은 이곳에서 달려와 유리창을 들이받은 후에야 멈춰섰습니다."
박순녀 / 철물점 주인
(인터뷰)-"유리가 워낙에 세게 튀어서.. 여기 자판기 같은 게 있었어요. 그게 넘어지면서 물바다가 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너무 놀라서 그 당시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죠."
이 사고로 철물점 주인인 64살 B씨 가족 4명과 손님 1명 등 5명이 다쳤습니다.
B씨는 허리에 금이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게다가 사고 당시 B씨의 5살과 3살 손자도 철물점안에 함께 있던 상황이라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A씨를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모두 980건.
사망자만 10명이 넘습니다.
오승익 / 제주경찰청 안전계장
(인터뷰)"연말연시를 맞아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중에 있는데요.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면서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취재 강효섭
경찰은 영업 시간 제한 조치에 따라 대낮 음주 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특별단속 강도를 더 높일 방침입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JIBS 권민지(kmj@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낮에 음주운전 차량이 철물점으로 돌진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철물점 안에 있던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코로나 19 방역 수칙 강화로 야간 영업이 금지되면서 대낮 음주 운전이 늘 것으로 보고 특별단속에 들어갔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철물점.
검은색 승용차가 달려오더니 갑자기 가게 앞으로 돌진합니다.
가게 안에 있던 일가족은 갑작스러운 날벼락에 혼비백산합니다.
사고가 난 건 야간도 아닌 오후 4시 반쯤.
79살 A씨가 대낮에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냈습니다.
권민지 기자
(S/U)-"사고 차량은 이곳에서 달려와 유리창을 들이받은 후에야 멈춰섰습니다."
박순녀 / 철물점 주인
(인터뷰)-"유리가 워낙에 세게 튀어서.. 여기 자판기 같은 게 있었어요. 그게 넘어지면서 물바다가 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너무 놀라서 그 당시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죠."
이 사고로 철물점 주인인 64살 B씨 가족 4명과 손님 1명 등 5명이 다쳤습니다.
B씨는 허리에 금이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게다가 사고 당시 B씨의 5살과 3살 손자도 철물점안에 함께 있던 상황이라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A씨를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모두 980건.
사망자만 10명이 넘습니다.
오승익 / 제주경찰청 안전계장
(인터뷰)"연말연시를 맞아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중에 있는데요.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면서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취재 강효섭
경찰은 영업 시간 제한 조치에 따라 대낮 음주 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특별단속 강도를 더 높일 방침입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JIBS 권민지(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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