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 JIBS 8 뉴스
[제주날씨] 당분간 비 소식 없어, 체감 '33도' 안팎 폭염 계속
[제주날씨] 당분간 비 소식 없어, 체감 '33도' 안팎 폭염 계속
연일 푹푹 찌는 날씨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제주 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서귀포는 밤 최저기온이 28도에 육박했는데요.

오늘 한낮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는 한림이 35.4도까지 치솟았고,

제주는 33.5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하늘에 구름 많이 지나겠고요.

최고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면, 내일 아침 애월과 한림 25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33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낮겠고요.

조천과 세화의 낮 기온은 3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은 한낮에 21도에서 27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현재 제주도 앞바다와 남쪽바깥 먼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또, 당분간 해안가에는 너울이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중문 해수욕장에서는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피서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날씨입니다. 어제 서울은 한낮에 38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서 밤낮으로 극한 폭염이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낮 기온 37도, 대구는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어서 아시아날씨도 살펴보시면,

9호 태풍 '꼬마이'가 상하이를 향할 것으로 보여 비바람 예보가 나와 있고요.

홍콩은 대기가 불안정해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는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구름 많이 지나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은 하늘 빛이 흐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JIBS 이소연 기상캐스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