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8] JIBS 8 뉴스
전기차특구 공청회
전기차특구 공청회
민선7기 원희룡 도정은 블록체인과 전기차, 향장품 산업을 제주의 미래 산업으로 제시했습니다.

이가운데 가장 유력한 것이 전기차 특구 조성입니다.

이번주 전기차특구 조성을 위한 첫번째 단추인 공청회가 시작됩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전국에 보급된 전기차는 모두 6만여대.

이가운데 25%에 해당하는 만5천여대가 제주에서 운행되고 만4천여개의 충전기가 보급됐습니다.

민선7기의 공약실천 계획에도 전기차는 대중교통을 비롯한 탄소없는 섬 정책, 일자리창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습니다.

특히 지난 17일 정부가 규제자유특구 특례법을 시행하면서 전기차규제자유특구 신청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기차로 전환되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제주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섭니다.

전기차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되면 첨단과학기술단지를 비롯한 6곳에 2천22년까지 1286억여원이 투입됩니다.

규제자유특구에서는 전기차보급과 충전인프라 확충, 전기차 재사용 등 3개 분야 16개 사업이 추진됩니다.

이미 18개 특구 사업자와 10개 협력 사업자와도 협의를 마쳤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첫 걸음으로 다음달 2일 농어업인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전기차규제자유특구 계획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도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섭니다.

다음달말에 지정 신청을 하면 중소벤처기업부는 7월말 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조창범 기자